말머리성운2 허블로 바라본 적외선의 말머리 성운 (The Horsehead Nebula in Infrared from Hubble) 우주를 표류하는 동안, 웅장한 성간 먼지 구름이 항성풍과 복사 에너지에 의해 알아볼 수 있는 형태로 빚어졌습니다. 말머리 성운이란 딱 맞는 이름으로 불리는 이 구름은 거대하고 복잡한 구조의 오리온 성운 (M42) 안에 있습니다. 보게 된다면 보람스럽겠지만 개인적으로 작은 망원경으로 보기에는 힘든 천체를 담고 있는, 위의 눈에 띄게 섬세한 이미지는 2013년에 허블 발사 23주년을 기념하여 허블우주망원경으로 적외선1) 빛을 촬영한 것입니다. 약 1,500 광년2) 떨어져 있는 어두운 분자 구름은 Barnard 33으로 목록화되었는데, 근처의 무거운 별 Sigma Orionis의 후광이 비춰서 보이는 것입니다. 말머리 성운은 향후 몇 백만년간에 걸쳐 천천히 겉모습이 변해서 결국 고에너지의 별 빛에 의해 파괴.. 2020. 4. 12. 오리온의 212 시간 노출 사진 (A 212-Hour Exposure of Orion) 오리온 자리는 한 줄로 늘어선 세 개의 별들 그 이상입니다. 인상깊은 성운들이 넘쳐나는 방향에 자리 잡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유명한 하늘의 시선 방향을 더 잘 감상하기 위해서, 2013년과 2014년에 깨끗한 밤하늘을 골라 아주 긴 노출의 사진을 촬영하였습니다. 212 시간의 촬영과 1년간의 후처리 끝에, 달의 각 지름의 40배에 달하는 1400개의 사진으로 이뤄진 콜라주가 탄생했습니다. 아주 흥미로운 부분들이 많이 보이는데 그 중에서도 특별히 시선을 강탈하는 것은, 이미지 중간에서부터 아래로 호를 그리고 있는 밝고 붉은 원형의 필라멘트 구조, 바로 Barnard의 고리입니다. 이미지 상단에 있는 크고 붉은 성운은 장미 성운이 아니고, 더 크지만 덜 알려진 성운인 Lambda Orionis입니다. 물론.. 2020. 3. 2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