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ience & A.I./APOD42 은하수를 바라보는 눈 (Eye on the Milky Way) 여러분의 눈에 별을 담아본 적 있으신가요? (눈이 반짝여 보신적 있으신가요?) 왼쪽에 보이는 눈은 그러하는 것 같습니다. 게다가 훨씬 더 많은 별들을 바라보고 있는거 같습니다. 27 프레임으로 이뤄진 위 모자이크 이미지는 칠레의 아타카마 사막의 Ojas de Salar에서 지난 7월에 촬영된 것입니다. 눈은 사실 작은 석호이고, 하늘 높이 우리 은하가 아치 모양을 그리고 있는 어두운 밤 하늘이 반사된 채 포착되었습니다. 겉보기에는 부드럽게 이어진 밴드 같은 은하수는 사실 10억개의 별들로 이뤄져 있으며, 빛을 흡수하는 먼지 필라멘트와 붉게 빛나는 성운들로 장식되어 있습니다. 또한 목성 (은하 아치의 살짝 왼쪽)과 토성 (살짝 오른쪽)이 보입니다. 작은 마을의 불빛들이 흔치 않은 수직으로 서 있는 수평선을.. 2020. 4. 21. IC2944: 달리고 있는 닭 성운 (IC 2944: The Running Chicken Nebula) 어떤 사람에게는 하늘을 가로질러 달리고 있는 거대한 닭처럼 보입니다.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별의 형성1)이 진행되고 있는 가스로 이뤄진 성운같습니다. IC 2944로 목록화된 이 달리고 있는 닭 성운은 100 광년에 걸쳐 펼쳐져 있고, 켄타우루스 별자리 방면으로 약 6,000 광년2) 떨어져 있습니다. 위 특색있는 이미지는 최근에 12시간의 노출을 주어 찍은 것으로, 과학적으로 색을 부여하였습니다. 성단 Collinder 249가 성운의 빛나는 가스안에 둘러싸인채 보입니다. 비록 이걸로는 알아보기가 어렵긴 하지만, 몇몇 독특한 모양의 어두운 분자운을 찾을 수 있기도 합니다. Image Credit & Copyright: Juan Filas 출처 : NASA APOD Explanation: To some,.. 2020. 4. 20. 카시니가 토성에 접근합니다 (Cassini Approaches Saturn) 우주선을 타고 토성에 가까이 다가가면 어떨까요? 상상만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2004년 카시니 우주탐사선이 이미 이를 수행하였기 때문입니다. 토성에 다가가며 몇 천 장의 이미지를 그리고 토성 궤도에 진입해서는 수 십만 장의 이미지를 추가로 촬영하였습니다. 카시니의 초기 이미지 일부를 디지털방식으로 잡아당기고 잘라서 위의 인상적인 영상으로 합성하였습니다. 이 영상은 토성의 고리라는 이름으로 진행중인 IMAX 영상 프로젝트의 일부입니다. 영상의 결론부에 도달하면서, 구름낀 타이탄이 급강하하고 토성이 점점 커지며 다가옵니다. 카시니가 뒷 배경에서부터 빙그르르 돌아 미마스 위로 날아오르면서, 거대한 허셜 크레이터가 선명히 보입니다. 이후 카시니가 토성의 얇은 고리 평면을 가로지르며 토성의 장엄한 고리가 화려한.. 2020. 4. 19. 에어로졸 지구상의 또 다른 날 (Just Another Day on Aerosol Earth) 그저 에어로졸 지구상의 또 다른 날이었습니다. 행성 전체를 포함한 위 인상적인 디지털 시각자료를 통해 2018년 8월 23일 지구 대기에 있는 에어로졸의 분포와 종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실시간으로 제작되는 고다드 지구 관측 시스템 전처리 모델 (GEOS FP)은 지구 관측 위성과 지상 데이터를 통합하여, 행성 전역의 상공을 순환하는 미세한 고체 입자와 액체 방울의 여러 에어로졸의 양을 계산합니다. 이 8월 23일의 모델에서는 검은 탄소 입자가 미국과 캐나다의 화재 연기와 같은 연소과정으로 붉게 나타나고 있는데, 북미와 아프리카로 크게 뻗어나가고 있습니다. 바다의 염분 에어로졸은 푸른색을 띠는데, 남한과 일본 근처의 위협적인 태풍과 하와이 근처에 어렴풋이 보이는 허리케인 위로 소용돌이치고 있습니다. 보.. 2020. 4. 18. 풍차와 별의 궤적 (The Windmill and the Star Trails) 별들이 이 나무로된 오래된 풍차의 날개를 돌릴 수는 없지만, 자전하고 있는 행성에서 촬영된 이 장면에서는 마치 그런 것처럼 보입니다. 이 잘 구성된 밤하늘의 경치는 행성 지구의 카나리아 제도, 라팔마 섬에 있는 가라피아 자치구에서 촬영되었습니다. 1953년부로 은퇴하였지만 한때 작동하던 풍차의 중심은 행성의 자전 축이 북쪽 하늘에 투영된 천구의 북극과 일렬로 이어져 있습니다. 별의 궤적은 행성의 자전이 반영된 것으로 , 삼각대에 고정된 사진기를 이용해 각각 25초의 노출을 주어 촬영한 총 39장의 이미지들을 합성하여 추적한 것입니다. 일련의 노출의 마지막 순간을 강조하며, 짧은 동심호의 끝에 별들이 모습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겨울 우리 은하의 희미한 무리들과 이웃 안드로메다 은하로부터 온 퍼져 보이는 빛.. 2020. 4. 17. 이전 1 2 3 4 5 6 ··· 9 다음